어렸을 때는 모르는 커피의 맛! 저도 직장인이 되고 나서야 알게 되었는데요.
학생들의 시선에서는 ‘저 쓴 걸 왜 먹지?’ 라는 생각이 들 테지만,
어른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생존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커피 시장은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현황 때문인지
예전보다 카페가 우리 주변에서 많이 보이고 있고,
바리스타로 진출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수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로, 오늘은 취업이나 바리스타 활동에 도움이 되는
국제바리스타자격증 종류와 취득 과정에 대해 알아볼까 해요.
-국제 자격증이란?
먼저, 국제 자격시험에 대해 이해해야 할 거예요.
이는 말 그대로 해외에서 주관하여 시행되는 자격증이라는 것을 말합니다.
국제 자격 이외에도 국내 자격으로도 분류되는데요.
두 가지로 분류되는 자격 시험 모두 취업 시 인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상황을 충분히 생각하여 좀 더 여유를 두고 취득할 수 있는 쪽에
먼저 우선 순위를 두어 취득 계획을 세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볼 수 있죠.
-국내 자격증 취득 시, 이 것만 주의하기
개인의 상황에 따라 국제바리스타자격증이 아닌,
국내 자격증을 취득하기로 계획했다면 한 가지 집중적으로 살펴볼 것이 있는데요.
바로, 민간 자격인 지, 아닌 지에 대한 것입니다.
민간 자격증이어도 정식적으로 발급이 되었다면 취업 시
인정 받을 수는 있으나 협회에서 시행하는 국내 자격증도 있기 때문에
다양한 형태의 자격 시험 사이에서 헷갈리지 말고 자신이 원하는 취업 분야나
진출하고자 하는 분야에서 필요한 것은 무엇인 지 꼼꼼하게 확인해보고 시작하시는 게 좋겠죠.
-국제바리스타자격증 종류는 어떤 게 있을까?
일단, 대표적으로 말할 수 있는 자격증은 2가지인데요.
먼저 SCA와 GCS입니다.
SCA는 유럽 바리스타 자격으로 유럽연합회가 주관하는 자격 과정이라고 볼 수 있어요.
그 다음으로는 GCS 인데요. 이는 미국, 호주 등 전세계
커피 시장의 협약을 통해 만들어진 자격 과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비슷해 보이지만, 엄연히 서로 다른 자격증이며 취득 시
이 부분을 꼼꼼하게 살핀 다음 준비를 하는 게 좋겠죠.
SCA 자격 시험에 대해서부터 알아볼까 하는데요.
국제바리스타자격증 종류 중 하나인 SCA는 시험이 2가지로 나뉩니다.
쉽게 말해 급수에 따라 나뉜다고 보면 되는데요.
종류로는 기초 foundation 과정, 그리고 중급 Intermediate 과정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1)파운데이션 과정
먼저 파운데이션 과정은 총 8회차 과정으로 진행이 되는데요.
출제되는 내용의 경우에는 에스프레소 추출, 커피 가루의 입자와 변화,
에스프레소 맛 표현, 우유의 성분과 특성, 장비관리 서비스 등이 있습니다.
에스프레소 추출 과정은 사용하는 기물의 명칭과 추출 동선에 대해서 평가를 하며,
직접 머신을 사용하여 에스프레소를 잘 추출해 낼 수 있는 지를 평가합니다.
또한 우유의 성분 분석을 정확하게 할 수 있어야 되고,
카푸치노를 만들 수 있는 실력까지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그밖에도 장비관리와 서비스에 대해 평가를 하는데요.
시험은 필기 시험 후, 실기 시험이 바로 진행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며
국제바리스타자격증의 고사장의 경우에는 지정된
교육 기관을 통해 시험이 진행 가능하다는 점도 알고 계시기 바랍니다.
2) 중급 과정
SCA의 중급 과정의 경우에는 파운데이션 과정에 비해 난이도가 조금 더 높다고 볼 수 있는데요.
출제되는 필기 이론과 실기 작업 방식에 있어서 조금 더 숙련된 과정을 평가하기 때문입니다.
우선, 생두의 가공 방식부터 시작하여 추출 변수의 이해, 우유학, 머신, 그라인더 이해 심화, 작업환경 구성 등의
내용을 평가하는데요. 시험 절차는 필기 먼저 치른 뒤 이어서 실기를 보는 방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이어서 살펴볼 국제바리스타자격증은 GCS인데요.
GCS는 레벨 1과 레벨 2의 과정으로 진행이 됩니다. 레벨 1부터 살펴보자면
앞서 살펴본 SCA와같이 8회차로 수업이 진행되는데요.
먼저 필기 시험 출제 영역에 헤당하는 커피학개론을 비롯하여
에스프레소 머신 이해 및 추출, 커피 향미 실습 등 진행합니다.
머신에서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과정부터가 실기 시험에 출제된다고 볼 수 있는 데
실기 시험 연습 과정을 통해 배운 이론 또한 필기 시험에 출제된다는 특징이 있죠.
실기 시험 평가 영역에 해당되는 부분은 카푸치노 만들기, 푸어링, 우유 스티밍, C/L 작성, 에스프레소 추출 등이 있는데요. 국제바리스타자격증 취득이 처음이라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어려워 보여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GCS 레벨 2에 해당하는 시험의 난이도 같은 경우에는 커피학개론, 에스프레소 추출 기준, 추출 변수, 밀크 스티밍 등이 있습니다. 레벨 1과 레벨 2 모두 우유 스티밍 과제가 출제되지만,
레벨 2에 해당되는 과정은 보다 더 숙련된 과정이기 때문에 좀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죠!
-준비 방법은 어떻게 될까?
자격증 취득은 독학으로 할 수 없으며, 학원을 통해 꼼꼼하게 배우며 연습을 해야 됩니다.
앞서 말했던 대로 시험은 지정된 고사장에서만 볼 수 있듯,
가르쳐 주는 교육 기관도 한정적인 것이 사실인데요.
그만큼 국제 자격증을 가르치는 곳이 전문성 있게 가르쳐 준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니
자격 취득 이후에도 스킬업을 위해 실무 과정을 이어서 들을 예정이라면
이러한 부분을 참고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준비 기간은 어느정도?
국제바리스타자격증 준비 기간은 그렇게 긴 편이 아닌데요.
한 달 이내에도 가능한 수준이니,
너무 조급해 하지 마시고 천천히 커리큘럼을 따라가면서
학습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도움을 받고자 한다면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께서는
일대일로 교육을 잘 진행해 주시는 지,
시험 준비에 필요한 장비는 충분히 마련되어 있는 지를
꼼꼼하게 확인해 보는 것도 좋겠죠!
초심자라고 해도 자격증은 수준별로 나뉘어져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천천히 열심히 쌓아 올린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연습을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자격증에 대한 정보와 함께 교육 기관을 어떻게 선택하면 좋은 지에 대해서도 꼼꼼히 살펴보시기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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